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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복싱단 한영훈 선수,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
동구복싱단의 간판선수인 한영훈 선수는 이번 대회 64㎏급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으로 최종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영훈 선수는 제103회부터 105회까지 전국체육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이번 제106회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4연속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한 선수는 굵직한 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하며 국내 복싱계의 유망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이날 동구복싱단의 창단 멤버였던 이행석 선수가 지난해 국군체육부대 입대 후 올해 9월 제대, 광주광역시복싱협회 소속으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해 56㎏급에서 동메달을 얻었다.
동구복싱단은 2020년에 재창단된 후 출범 1년 만에 단일 전국대회 전원 메달 획득이라는 성적을 거뒀다.
2022년부터는 전국체전에 출전해 매년 메달을 획득, 올해까지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확보했다.
7월 제7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받았으며, 8월 제55회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도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
동구복싱단은 이번 대회의 좋은 기세를 몰아서 오는 11월 열리는 ‘제79회 전국선수권대회 겸 2026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도 출전해 다시 한번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2020년 창단된 동구복싱단이 신명훈 감독 체제하에 코로나라는 위기를 잘 견뎌내고 2022년부터 4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소중한 성과를 보여줘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 기세를 이어 다가오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2025.10.29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