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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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 돌파

지난해 보다 두 달 빠른 성과…하반기 읍·면민의날 5,600만원 모금

영암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원 돌파
[호남자치뉴스]영암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액이 23일 1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두 달 앞당겨 달성한 성과로, 영암군은 매월 다양한 기부 이벤트 운영, 찾아가는 홍보부스 및 맞춤형 답례품 발굴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 각 읍·면민의날 행사 기간에는 영암군민과 출향 향우들의 참여로 약 5,600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영암군은 각종 행사에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운영해 기부 행렬이 이어지도록 했다.

올해 9월 무화과를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제시한 ‘무화과 추가증정 이벤트’는 전국의 관심 속에 3일 만에 1억원의 기부금 모금으로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제도가 지역 농특산물 소비 확대, 생산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는 모범을 창출한 셈이다.

영암군은 감사의 의미를 담아 11월 ‘신규 답례품 업체 입점 기념 증량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 이벤트에서는 등심, 삼겹살, 훈제오리 등 육류 제품부터 곤약젤리, 배칩, 무화과 가공식품, 떡국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품목의 증량 혜택을 제공한다.

영암군은 답례품 다양화 및 품질 향상으로 기부자 만족도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영암군 홍보전략실장은 “기부금 10억원 달성은 기부자 모두가 함께 만든 값진 성과다. 기부자에게는 만족을, 지역에는 활력을 주는 상생형 고향사랑기부제를 정착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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