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김해 출신 선수 맹활약27개 메달 사냥 성공 전년 대비 3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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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6회 전국체전 김해 출신 선수 맹활약27개 메달 사냥 성공 전년 대비 3개 추가

시청 하키단 12년 만 우승…고교 유망주들 두각

육상, 한국체대 출신 최찬유 선수(김해출신) 금메달 수상 모습
[호남자치뉴스]김해시는 지난 17~23일 부산에서 펼쳐진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김해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김해 출신 선수들은 하키, 역도 등 총 21개 종목에 160명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총 27개 메달을 획득하며 작년(24개) 대비 3개 메달을 더 챙겼다.

경남도 성적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94개로 전체 7위에 그쳤지만 김해 출신 선수들의 활약은 눈부셨다.

특히 김해시청 하키단(감독 허상영)은 결승전에서 성남시를 2대1로 꺾고 12년 만에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해 하키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했다.

또 김해영운고 윤진명 선수가 역도 73kg급 인상/용상/합계 1위를 차지했으며 김해대청고 김령 선수와 김해시체육회 서정민 선수가 볼링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육상에서는 한국체대 출신 최찬유 선수가 1만m에서 1위를, 오창기 선수가 800m와 1,500m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18세 이하 고교 유망주 선수들도 두각을 드러냈다.

김해경원고 박수진, 이서현 선수가 카누종목 500m에서 2위를, 경남체고 박원빈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2위를, 김해대청고 김형민, 송민재 선수는 볼링 2인조 경기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경남체고 박민석 선수와 박근호 선수가 각각 조정과 유도에서 3위를, 김해대청고 김경민 선수와 김해삼문고 강경민 선수가 스쿼시 종목에서 3위를, 김해고도 하키에서 3위를 차지하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해시 관계자는“제106회 전국체전 경남 대표로 참여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역량을 겨뤄 좋은 성적을 거둔 김해 출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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