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인니 메단 청소년들, 광주서 국제교류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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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인니 메단 청소년들, 광주서 국제교류캠프

자매결연 메단 청소년 24명 방문…다양한 교류로 문화·우정 나눠

광주광역시-인니 메단 청소년들, 광주서 국제교류캠프
[호남자치뉴스]광주광역시는 인도네시아 메단시 청소년 24명이 23일부터 29일까지 5박6일 동안 광주를 방문해 ‘2025~2026 광주 청소년 국제교류캠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상호 문화 이해와 국제 감수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광주와 메단 청소년이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24일 운남중학교, 27일 영천중학교에서 ‘학교에서 만나는 세계문화-인도네시아’ 프로그램이 열린다.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춤 공연과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광주 학생들에게 생생한 인도네시아 문화를 소개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광주·전남지역 주요 문화유적과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조별 자율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한다.

조현호 국제교류담당관은 “이번 교류는 광주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국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인도네시아 메단시는 1997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히 청소년·문화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내년 2월에는 광주 청소년들이 메단시를 방문해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 광주를 알릴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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