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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차 프로그램 운영 사진 |
‘유아 기후생태 놀이교실’은 광주호수생태원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기후 위기의 원인과 친환경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 모집은 북구에 소재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과 협업하여 이달 초 마무리됐으며 프로그램은 기관별로 제출한 참여 희망 일자를 반영해 다음 달 4일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회차별 프로그램으로는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생태원 둘러보며 듣는 재미있는 자연이야기 ▲자연물감으로 그리는 자연 ART 체험 ▲친환경 재료로 만드는 수달 테라리움 만들기 등 참여형 학습이 제공된다.
북구는 이번 교육이 미래 세대의 생태 감수성을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회차별 교육이 종료되면 참여 교육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내년도 사업 추진 시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이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을 몸소 느끼며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이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미래 세대가 주체가 되는 다양한 기후·환경교육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2031년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목표로 ‘어린이 람사르습지 탐사대’, ‘평두메습지 시민과학 생태학교’ 등 생태 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