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으로 환경 인재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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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건환경연구원, 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으로 환경 인재 양성 앞장

환경 유사 분야까지 모집 확대, 미래 환경전문가 양성에 박차

전북특별자치도청
[호남자치뉴스]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작년부터 참여 중인 ‘전북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이 도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환경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전북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청년 일경험 사업으로, 도내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전북보건환경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부터 반기별로 총 4차례 선정되어 도내 청년들에게 실무중심의 환경분야 직무경험을 꾸준히 제공해왔다.

2025년 하반기 인턴 모집에서는 기존 환경 전공자 중심에서 나아가 환경연구 유사 분야 전공자까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이로 인해 환경공학뿐만 아니라 미생물학, 화학, 약학 등 다양한 전공 청년들의 지원이 이어졌으며, 연구원 현장 실무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인턴십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험실에서 직접 환경 시료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정리하는 과정이 전공 공부와 연결되어 매우 유익하다”며 “도내에서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경식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단순한 현장 체험이 아니라, 미래 환경전문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연구를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청년 직무인턴 프로그램’은 전북 지역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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