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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서, 전남소방본부 최용철 본부장 방문… 지역 특수성 반영한 소방 운영 점검 |
이번 방문은 여수 지역 내 산업단지와 해양환경 등 지역적 특성에 따라 타 부서와 차별화된 운영 방식을 가진 소방정대와 산단출장소의 업무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미비점을 현장에서 즉시 파악해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최 본부장은 현장 대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과 함께 대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대해 산단출장소 화학구조대와 소방정대의 현장 활동 대원들은 본부장과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최용철 본부장과 서승호 서장은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LG화학 용성2단지를 방문해 폭염 등 재난위기 상황에 대비한 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공장 내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은 후, 공장장 등 공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화재 및 누출 등 사고 예방, 소방시설 관리 철저, 실제상황에 준하는 합동소방훈련 실시 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 내 안전성을 강화하고 재난 대비 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용철 본부장은 “여수소방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세심하게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현재의 우수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통해 더 안전한 여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부임한 서승호 여수소방서장은 ‘더 안전한 여수, 더 안전한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현장 활동과 혁신적인 안전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서승호 서장은 “여수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신뢰를 얻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춘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