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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오감만족 야시장' 개장 |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중매서 전통시장 일대에서 '2025 오감만족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야시장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1~2일에는 어린이 맞춤형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물놀이가 가능한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을 비롯해 바이킹, 스포츠 바운스 등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시원하고 신나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놀이 공간은 에어돔 안에 설치돼 햇빛 차단은 물론, 상시 안전요원 배치와 위생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마리오 풍선아트쇼, 버블쇼 등 공연과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제공된다.
이어 8월 8~9일과 15~16일에는 전통시장 전역을 무대로 한 미션형 RPG(롤플레잉게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시장 곳곳을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고, 미션 수행 시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상점과 연계한 행사를 통해 중매서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야시장 기간 서동시장에서는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매일시장에서는 시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함께 열려 야시장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커뮤니티 공간 '이리 ON' 내 스크린 스포츠 체험관은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축구·농구·양궁 등 가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이번 야시장을 통해 여름철 가족 단위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오감만족 야시장은 가족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철 대표 야간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지역 전통시장에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