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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의원, 청년단체와 소통간담회 가져 |
이번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완주군청 관계자와 청년정책이장단 최대욱 단장, 박영현·김마루 부단장, 김수진 서기, 4-H연합회 김동현 회장, 양경록 재무부장, 청년회의소 송형섭 회장, 최선홍 상임부회장 등 지역 청년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 의원은 청년들과 직접 마주 앉아 현실적인 어려움과 정책적 제안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청년정보 공유 플랫폼 구축 ▲청년단체 단합대회를 통한 교류 활성화 ▲청년 소상공인 대상 정기 플리마켓 운영 ▲청년인증 사업장 제도 시행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참석자는 “각종 청년지원사업이나 정보가 흩어져 있어 접근이 어렵다”며 “청년 전용 정보 플랫폼이 구축되면 정책 참여율과 실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청년단체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연 1회 이상의 단합대회나 포럼을 정례화해 교류 기반을 넓히자”고 덧붙였다.
청년 플리마켓 운영에 대해서는 “지역 청년 창업자나 예비창업자들이 직접 소비자를 만나고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청년인증 사업장 제도는 “청년 일자리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활용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최광호 의원은 “오늘 제안된 내용들은 단순 건의로 끝나지 않도록 군과 긴밀히 협의해 정책 반영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청년이 주체가 되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청년이 머물고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청년단체와의 정기 간담회를 추진하고, 청년정책 관련 조례 정비 및 예산 반영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