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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치과대학,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건강 지원 나서 |
이번 행사는 시와 전북대 치과대학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됐다.
이날 치과의사 7명과 치과대학생 18명으로 구성된 JDS봉사단(Jeonbuk Dental Smile)은 충치 치료, 발치, 구강 검진뿐만 아니라 아동의 연령과 상황에 맞춘 1:1 상담을 진행했다.
유미경 전북대 치과대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시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 사례”라며 “의료 지원뿐 아니라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도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치과대학은 지난 1979년 설립 이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 보육원 아동, 무의촌 주민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의료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