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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테니스볼 기념촬영 |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동구 소속 선수들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강호들을 연파하며 단체전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예선 블록에서는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해 4강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는 인천시체육회를 2:1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수원시청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2:1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단체전 우승은 양동훈 감독의 지도 아래 ▲김현수 ▲양일현 ▲이도근 ▲이무연 ▲이준희 등 5명의 선수가 하나 돼 이뤄낸 값진 성과로, 국가대표로 선발돼 선수촌에 입촌 중인 오승언 선수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함께하지 못했다.
구는 동구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 우승에 기여한 선수 및 지도자에게 총 600만 원의 입상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전국 최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해 준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직장운동경기부가 대전 동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소프트테니스팀은 오는 8월 18일부터 열리는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