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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피어나는 백련마을, 음식 나눔으로 더 가까이 |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을 건강하게 이겨내고, 마을 공동체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초복을 맞아 마련된 음식 나눔 행사로, 특히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이웃들을 초대해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지역 주민들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음식을 나누고 정을 나누며, 마을의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더불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주민 참여 활동을 되짚으며, 향후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행사 준비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행사에 참여했다.
청년회는 행사 전 마을환경을 정비하고, 부녀회는 정성 어린 음식들을 준비했으며, 노인회는 행사장 주변 정리와 지원을 맡았다. 서병준 백련마을 추진위원장은 전체를 총괄하며 주민 간 협력과 준비 상황을 조율했다.
특히, 음식 나눔 행사에서는 우석대학교 간호학과‘그린나래’농촌재능나눔봉사단이 함께해 행사 진행을 도우며, 산골 마을에 활력을 더했다.
그린나래는 백련마을과 연계해 건강교육, 마을환경 정비, 주민 교류 프로그램,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가 더욱더 뜻깊어지는 자리가 됐다
심 민 군수는“백련마을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다”며“서로 마음과 정을 나눌 수 있는 음식 나눔과 같은 공동체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