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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세계유산학교’ 500명 모집 |
이 프로그램은 순천의 세계유산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어린이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으로 ▲학교 방문형 ▲현장 체험형 으로 운영되며, 교실 수업과 현장 탐방을 연계한 체험 중심 학습이 특징이다.
학교 방문형은 순천시 관내 7개 초등학교 4∼6학년 500명을 대상으로 8월 25일부터 9월 12일까지 총 20회 운영된다.
세계유산 영상 시청, OX퀴즈와 빙고게임, 세계유산 서약문 만들기 등 놀이형 학습을 통해 유산의 개념과 보존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학교 방문형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6일과 13일에 선암사와 순천만습지에서 각각 30명씩 4개 팀으로 구성된 120명이 현장 체험형 활동에 나서며, 세계유산 취재계획서 작성 및 현장 취재 활동, 기사 작성 등 실천 중심의 심화 활동을 통해 세계유산을 스스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유산을 체험하는 것이 축전의 출발점이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유산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학교로 지정된 순천매산여고, 순천여고, 팔마고, 효천고 학생들도 축전 프로그램에 참여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025순천세계유산축전은 오는 9월 12일 그린아일랜드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열리며, 체험형 콘텐츠와 유산투어, 공연, 전시 등을 통해 세계유산도시 순천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