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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신승철 의원 |
신 의원은 지난 집중호우 당시 영암 삼호 지역의 낡은 FRP(섬유강화플라스틱) 재질 배수관문 파손으로 수십 헥타르의 농경지, 특히 무화과 농장이 침수되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시설이 30여 년 전 설치된 노후 시설임을 강조하며, 신소재를 활용한 배수시설 교체와 과거 하천 부지로 낮아진 제방(뚝방)의 원상 복구를 통해 항구적인 침수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담양, 광주, 나주 등 영산강 상류 지역에서 유입되는 각종 쓰레기가 영암 삼호와 무안 등 하류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했다.
이에 전남도 관계자는 현재 영산강 하굿둑 배수관문에서 쓰레기를 차단하고 있으나, 수위 상승 시 배수관문 개방으로 목포 앞바다로 쓰레기가 유입되어, 현재 목포항 내에 약 700톤의 쓰레기가 유입되어 해양수산청 및 전남도 소관 부서가 협력하여 수거 작업을 진행 중이며, 수해 쓰레기는 재난관리 시스템(MDMS) 입력 시 국비로 전액 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덧불여 신 의원은 "환경유역청, 도 관할, 시군 등 관계 기관별 소관 업무가 나뉘어 있지만, 결국 농업인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고 언급하며, 유기적인 협력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