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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청 |
광산구 보건소, 광산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인근에 있는 6개 아파트 단지를 방문해 정신건강평가를 통한 심리상담, 치매 조기 검진, 건강 측정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재로 인해 스트레스, 불안감을 경험한 주민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제공하고,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점검해 심신 안정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인지기능 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정신건강 및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선 치료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 9~11일에는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지역 아파트 7곳에서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열어 주민에게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옥현 광산구 보건소장은 “화재와 같은 재난 이후 신체적 건강 문제와 더불어 심리적 충격이 남을 수 있어 주민의 심리 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에 나선다”며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과 일상 회복을 위해 건강‧심리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