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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5년 상반기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개최 |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의 객관성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이다.
시민 공모와 추천을 통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통해 사업 추진의 원활함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과 공약이행평가단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율이 100%에 미치지 못한 15개 사업을 중심으로 원인과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산시는 현재 5대 분야 총 59건의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완료 44건, 정상 추진 14건, 일부 추진 3건으로 대부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다만 일부 사업은 예산 확보, 행정 절자 지연, 외부 여건 등으로 인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단 회의를 계기로 연말까지 공약 이행률 85% 달성을 목표로 사업별 실효성 있는 해법 마련에 주력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고 시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공약이행평가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공약이행평가단 회의를 정례화하여 공약 추진 전 과정에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현장 방문 등을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체계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