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몽탄다산 등 4개 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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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몽탄다산 등 4개 지구 ‘지적재조사 사업’ 완료

5천여 필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 전국 최고 수준 성과 입증

무안군청
[호남자치뉴스]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일 몽탄면 다산리를 비롯한 4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등록·정리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100년 전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13년부터 전 국토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완료 지구는 ▲몽탄다산 ▲현경동산2 ▲해제유월1 ▲운남동암1 등 총 4곳으로, 2023년 8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고시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 토지소유자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및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사업을 완료했다.

무안군은 이번에 4개 지구 5,029필지(4,734,331.6㎡)에 대한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함으로써,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32개 지구 26,000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무안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실적에서 다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입증했다.

현경면 동산리에 거주하는 토지소유자 박 모 씨는 “그동안 맹지로 불편했던 필지가 도로와 연결되고, 불규칙하던 토지 모양도 정리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주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준 무안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영인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이 원활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모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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