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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가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빛누리지역아동센터, 동신대학생상담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나주시 빛가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덕연, 김귀남)는 최근 빛누리지역아동센터, 동신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함께 아동과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아동과 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상담과 심리 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상담 프로그램 운영, 사례 발굴 및 연계, 심리상담 전문 인력 지원 등 분야별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동신대학교 학생상담센터(센터장 박은민)는 대학 내 전문인력을 활용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을 맡으며 빛누리지역아동센터는 참여 아동을 발굴하고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지원하게 된다.
빛가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정적 지원과 지역 자원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이뤄지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심리 상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3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1회씩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빛가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마음건강을 살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박은민 센터장은 “대학이 가진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심리지원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심리 안전망을 보다 촘촘하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