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외국인주민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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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외국인주민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 업무협약, 금융서비스 접근성 개선

외국인주민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
[호남자치뉴스]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가 지역 내 외국인 주민들의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은행인 광주은행과 손을 잡았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10일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와 ‘외국인 주민 금융서비스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입국초기 외국인주민이 겪는 금융 정보 부족과 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그동안 은행이 아닌 곳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는 등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외국인주민에게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금융 상담 및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맞춤 금융정보 접근성 강화 ▲보이스피싱 등 외국인대상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은행 외국인금융센터는 외국인만 이용 가능한 은행으로 지난 2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1층에 문을 열고, 베트남어 인도네이사어, 몽골어, 네팔어, 영어 5개 언어권 외국인주민을 근로자로 채용해 신용대출, 카드, 외환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경구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센터장은 “외국인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 모델이 만들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금융,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업을 통해 보다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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