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자원봉사센터, 기업과 함께한 해안 정화 활동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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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자원봉사센터, 기업과 함께한 해안 정화 활동 성료

봉사를 통한 여름철 관광지 환경 개선… 기업‧자원봉사 단체 등 다양한 분야 참여

군산시자원봉사센터, 기업과 함께한 해안 정화 활동 성료
[호남자치뉴스](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8개 기업과 함께하는 해안 정화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9일 진행됐던 행사는 선유도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역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활동에는 ▲한화에너지 군산공장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 ▲㈜코어 ▲동군산병원 ▲원광효도요양병원 등 8개 기업의 임직원과 재능 나눔 자원봉사 단체 소속 봉사자 등 총 6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와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양 환경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기업·공공기관·재능 나눔 자원 봉사단체 등 사회 각계각층의 다양한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플로깅(쓰레기 줍기),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환경 인식 제고에도 기여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전북지사의 한 직원은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를 보니 상황의 심각성을 체감했다.”라며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생활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천규 센터장은 “해양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인식개선과 함께 정화 활동이 필요한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화 활동은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선유도 일대를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하는 것에 더해 자원봉사와 기업의 사회공헌이 결합한 지속 가능한 지역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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