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암문화관광재단,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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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암문화관광재단,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 개최

청룡리 동산마을의 여름날, 노래가 마을을 안았다

영암군청
[호남자치뉴스](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2025 문화가 있는 날 행사지원 사업의 첫 걸음으로 생활문화 동호회인 기찬통기타(대표:최문일)와 함께 금정면 청룡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오는 7월 5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기본법」 제12조 제2항에 따라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영암군에서는 문화환경으로부터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휴 기회를 더욱 폭넓게 제공하기 위해,‘열린 날짜’제도를 도입해 일상에 맞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영암의 12개 읍·면 중에서 비교적 떨어진 금정면 청룡리 ‘동산마을’에서 열린다. 동산마을은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따르면, 신선이 용바위에서 목욕하고 동산에서 쉬었다 가며 붙여진 이름이다. 고즈넉한 자연과 조화를 이룬 곳에서 음악회가 펼쳐져 의미를 더한다.

공연은 통기타 선율이 주를 이루는 음악회에 음악치유와 의료봉사를 결합한 융합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과 정서적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 김복음 PD는“찾아가는 마을 음악회를 통해 마을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주민들이 음악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문화 향유를 위해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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