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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임업인-이정은 임업후계자 |
이정은 임업후계자는 2005년 임산물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안정적 임산물 판로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성 식품 재료로 활용가능한 산약초 대규모 재배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는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를 갖춘 선진 임업인이다.
주로 생산하는 임산물 품목은 작약과 초피, 복령, 산수국 등이다.
국내 대기업과의 계약재배를 통해 연간 약 5톤을 생산하고 3억 원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자체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형 건조시설이나 저온저장고 등 임산물 가공 인프라 시설도 갖춰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특히 지역 청년 임업인이 고소득 임업인으로 자립하고 성장하도록 조언과 기술 자문을 수행해 임업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은 임업후계자는 “앞으로도 시장 수요와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임산물을 재배해 임산소득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며 “지역 임업인들의 모범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미란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도의 우수한 임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앞으로도 청년 임업인과 귀산촌 지원 확대를 통해 임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기준 전남도 임산물 총생산액은 9천779억 원이다. 이 중 약용식물 임산물의 생산량은 1천690톤, 생산액은 334억 원으로, 특히 초피, 산수유, 참죽나무, 황칠, 참쑥, 시호, 작약, 천마, 구절초, 하수오 등은 전국 생산량 1위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