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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드론과 더 가까워 진다. 남원시 '찾아가는 드론교실' 본격 운영 |
2024년 시범 운영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한 남원시는, 올해 교육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내 전문 교육업체 위탁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에 나선다.
또한 2024년 수요조사 결과, 관내 12개 초·중등학교와 노인복지관, 읍·면 지역에서 교육 수요가 확인되고, 세대 간 교육 격차 해소에 대한 요구가 지속 제기됨에 따라, 2025년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대상과 회차로 교육이 확대된다.
교육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개소, 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남원시노인복지회관과 동부노인복지회관에서는 중·장년층 50명을 대상으로 드론 기초 이론 및 항공촬영 체험 교육이 이뤄진다.
또한 수지초, 금지초, 용성초, 월락초, 교룡초, 원천초, 서원초, 왕치초, 도통초 등 9개 초등학교 266명의 학생들이 드론축구, 드론레이싱, 드론코딩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드론의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기본반 ▲심화반 ▲중·장년층 특화반 ▲영상촬영 특화반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되며,노인과 학생이 함께 기술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교육 환경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축제 현장에서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한편, 남원시는 2024년 ‘찾아가는 드론교실’을 신규사업으로 시작해 현재 2년째 운영 중이며, 첫해에는 초등학교 6개교 153명과 노인복지회관 2개소 40명을 포함해 총 193명의 시민이 드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