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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방문단이 독도 현장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국제행사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
이번 선진지 견학은 ‘여수형 지오투어리즘(지질 탐방 여행·관광)’ 실현을 위해 국가지질공원 인증 전략을 마련하고, 새 정부의 기후 위기 대응 및 국가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부산 아미산전망대 지질공원센터와 낙동강하구, 태종대 등 핵심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지질관광 콘텐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울릉도에서는 태하 해안산택로, 대풍감, 나리분지 등 주요 명소에서 현장 해설을 듣고 울릉군의 지질공원 관리체계와 해설사 운영 실태를 확인했다.
또한, 방문단은 방문지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홍보활동을 병행하며 홍보 전단 배부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적인 관심을 유도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은 지역의 우수한 지질자원을 발굴·보전함과 동시에 관광자원으로서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다”며 “여수 지질명소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본격화해 여수형 지오투어리즘 성공 모델을 구축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