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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임실방문의 해, 옥정호 붕어섬도 역대 최다 관광객 기록6(꽃잔디) |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 재개장한 이후 6월 말까지 4개월간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붕어섬 생태공원에 유료 입장한 방문객 수는 총 248,3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47,564명을 넘은 수치이자, 2022년 10월 임시 개통 이후 2023년 같은 기간 175,243명을 크게 뛰어넘는 개통 후 가장 많은 수치다.
특히, 지난해 3월에는 한 달간 무료 개장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3월부터 유료 개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 방문객은 더욱 증가, 전년도 총방문객 수인 46만여 명도 올해는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추이 속에 지난 5월 25일에는 단 하루 동안 9,300여 명이 찾아 개통 이후 단일 방문객으로도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해 3월 무료 개장 당시 입장객은 60,156명이었다. 올해는 그 이상의 방문객이 유료 입장하면서 운영매출액이 급증했다.
올해 6월 말까지 입장료 매출액은 7억8천2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억3천1백만원보다 182% 신장했다.
이 같은 인기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북을 넘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방문한 관광객들의 입소문과 아름다운 붕어섬 생태공원의 계절 꽃 경관과 어울려 찍은 사진들을 개인 SNS에 올리는 관광객들의 호응에 무려 상반기 동안 180만 뷰를 자랑하는 군청 뉴미디어팀의 적극적인 SNS 관광 홍보가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방송과 신문, 통신, 인터넷 등 미디어 노출을 극대화한 홍보담당관의 대언론 전략과 2025 임실방문의 해 공격적인 마케팅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420m에 달하는 옥정호 출렁다리의 웅장함과 벚꽃축제, 형형색색 다채로운 계절 꽃의 매력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1,500만 반려 인구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반려동물 문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진행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연인, 실버세대까지 폭넓게 방문층이 확대되며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더욱 핫한 관광지로 변화해 가고 있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요산공원, 붕어섬 생태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천일홍, 버들마편초 등 24종 초화류와 215개의 초화박스를 배치하고 7월 개화 예정인 수국과 베롱나무에 이어 가을 국화 등 다채로운 계절 꽃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붕어섬 일대 주차장, 먹거리 존, 쉼터, 탐방로 등 제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다가오는 10월 가을에는 임실N치즈축제와 맞춰 붕어섬 생태공원에도 형형색색의 국화꽃 경관이 아름답게 장식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재개장 이후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붕어섬 생태공원과 옥정호 출렁다리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사계절 내내 계절 꽃을 통한 화려한 경관 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전국 각지에서 더 많은 분들이 아름다운 호수인 옥정호에 자리한 붕어섬에서 힐링 관광을 실컷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