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75세 이상 전 주민 대상 치매조기검진 집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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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75세 이상 전 주민 대상 치매조기검진 집중 실시

신안군, 집중 검진으로 치매 사각지대 해소와 조기 발견에 힘쓰다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과 함께 치매조기검진을 하고 있다.
[호남자치뉴스]신안군은 오는 2025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치매 고위험군 75세 이상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지난 2월 초 조기검진 안내문을 각 가정에 우편으로 발송했으며 이번 검진은 상반기에 조기검진을 받지 못한 치매 고위험군인 7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고 치매 사각지대 해소와 조기 발견을 통한 효과적인 치료와 관리를 목표로 한다.

검진은 신안군 치매안심센터 전문 인력이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지선별검사 도구(CIST)를 활용해 지남력, 기억력, 사고력 등을 평가한다.

1차 검사에서 인지 저하가 발견된 경우 2차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3차 정밀검사가 필요한 어르신은 협력병원으로 연계해 혈액검사 및 뇌 영상 촬영 등을 시행하며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는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신안군 치매안심센터는 검진 외에도 ▲주민 인식개선 사업 ▲치매예방 사업 ▲치매 어르신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저하자 재활 프로그램 ▲실종 예방 인식표·지문등록 ▲가족 지원 프로그램 ▲가스안전차단기 보급 등 다양한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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