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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락꼼지락_신생아이불나눔활동 |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일섭)를 통해 공동체 동아리 육성 사업 참여 동아리를 공개 모집했으며,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 연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한 12개 동아리에는 3월부터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이 된 동아리는 공연, 요리, 공예, 환경봉사 등을 하는 단체들로 지원받은 사업비로 교육과 연습을 진행,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있다.
특히 각 동아리 특성을 살린 요양원 무료 공연과 소외계층 무료 체험 지원, 동아리 제작 물품 기부 등은 개인의 취미생활을 넘은 재능 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자수, 재활용, 리폼 동아리 '꼼지락꼼지락'은 6회에 걸친 활동으로 직접 제작한 신생아 이불을 지역 내 임산부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에 기탁했다. 이불은 도안부터 자수, 솜을 삽입해 누비기까지의 전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해 그 의미를 더했다.
최일섭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장은 "시군 지역역량강화사업은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 해결과 사회참여 확대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지역 연계 활동이 활발해져 동아리 지원 의미가 살아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역량강화, 중간지원조직 구축, 농촌 과소화 대응, 마을신문 발행, 농촌활동가 육성,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