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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블루베리연구회,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이웃사랑 실천 |
이번 기부는 지난 19일 정읍애육원, 천사마을, 만복원 등 3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부된 신선한 블루베리는 시설에 거주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간식으로 제공됐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장애 아동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전하고 정서적 안정도 함께 나누겠다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기부를 주도한 나동균 회장은 “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돌려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정읍 농업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정읍시 블루베리연구회는 8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지역 대표 농업인 단체로, 블루베리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기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의 따뜻한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연구회는 전날인 18일에도 정읍 하나로마트 본점과 상동점, 수성점 등 3곳에서 ‘정읍산 생블루베리 시식행사’를 열어 시민들에게 정읍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읍 블루베리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사람과 지역을 잇는 정이 담긴 농산물”이라며 “블루베리연구회의 나눔 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