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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족친화 직장 분위기 조성 캠페인 실시 |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간식 제공을 넘어 직장 내 배려와 존중, 공감의 문화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동료와 잠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통해 ‘쉼과 공감이 있는 일터’, ‘같이의 가치를 아는 직장’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가 담겼다.
12일 오전, 시청 본청과 의회 청사 입구에서는 여성가족과 직원들과 함께 정인화 시장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빵과 음료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정 시장은 “행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자”며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광양시는 2015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을 취득한 이후에도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에 꾸준히 힘써, 2020년 1차 재인증, 2023년 2차 재인증을 받았다.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문화를 확산하고, 남녀 직원의 육아휴직을 권장하는 한편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임신·출산 물품 지원, 전 직원 대상 국내 문화탐방, 노부모 봉양 효도관광 등 다양한 가족참여 사업을 운영해온 광양시는 앞으로도 직장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직장은 단순히 일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하루 대부분을 보내며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 삶의 중요한 터전”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일상 속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광양시는 직원 개개인이 존중받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