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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극한호우 대비 하수도 시설물 일제정비 |
시는 지난 상반기 동안 ▲공공하수도 정비 ▲침수방지시설 일제 점검 ▲도심 소하천 정비 ▲비상대책반 운영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침수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공공하수도 정비
목포시는 총 867km에 달하는 하수관로와 하수맨홀 1만 8,586개소, 우수받이 10만 133개소에 대해 침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3월 해빙기부터 5월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89km 하수관로 내부에 퇴적물과 1만 8,000개의 우수받이 이물질을 제거했으며, 하수관로 침하·파손 여부, 퇴적물 확인 등 정밀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해 점검 및 정비가 필요한 하수시설을 사전에 발견하면 즉시 통보받아 신속하게 보수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침수 사고를 예방하고, 도심 내 싱크홀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 침수방지시설 점검
북항배수펌프장을 비롯한 배수펌프장(10개소), 배수갑문(5개소), 수문(44개소)에 대한 전반적인 기능 점검도 지난 3월부터 시행해 침수방지 주요시설인 펌프 및 제진기 가동 상태, 고압전기 및 비상 전원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있으며, 유수지 준설 및 저류지 내 협잡물 제거 등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긴급한 시설물의 교체 및 보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해수면 상승(4.90m 이상)으로 인해 주변 시설물에 영향을 미치는 대조기에는 비상근무반을 가동해 해안 저지대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침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 도심 하천 정비
도심 내 하천 범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임성천, 삼향천 등 6개 소하천 중 도심 소하천 4개소를 중심으로 하천의 통수 능력 향상을 위해 퇴적토 준설 작업과 갈대 등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소하천 구간에서는 하천 폭 확장 사업도 병행해 진행했다.
▲ 비상대책반 운영
시는 우수기 동안 24시간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신속한 정보 전파와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강화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극한호우에 대비해 앞으로도 하수시설물 정비와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