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코로나 재확산 우려… 정읍시, 개인위생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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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코로나 재확산 우려… 정읍시, 개인위생 철저 당부

정읍시, 개인위생 철저 당부
[호남자치뉴스]정읍시 보건소가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을 우려하며 시민들에게 손 씻기,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보건소는 “최근 중국, 홍콩, 태국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직 국내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일상 속에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 추세로, 특히 환기 부족과 밀접 접촉이 잦은 여름철에는 바이러스 전파 환경이 쉽게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는 고위험군의 감염 예방을 위해 생활 속 방역수칙 실천을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해야 할 주요 수칙으로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하기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은 밀폐 공간에서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등이 있다.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에는 외출과 대면 접촉을 자제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회복 후 일상생활에 복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60세 이상 어르신과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접종을 서두르고 이상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고 실내 환기가 줄어드는 여름철은 감염병 확산에 더욱 취약한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실내 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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