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건강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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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건강교육 열려

약, 제대로 알고 먹어요, ‘똑똑한 약 복용, 건강은 플러스’

고흥군, 의료급여수급자 대상 건강교육
[호남자치뉴스]고흥군은 지난 4일 의료급여 수급자 5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 복용법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 등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정확한 약 복용법을 제공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약사 오승한 씨가 진행했으며 ▲약의 올바른 복용법 ▲식사와 약 복용의 관계 ▲약물 부작용 대처법 ▲건강기능식품과의 병용 시 유의사항 ▲올바른 보관 방법 등 실제 사례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령층이 자주 겪는 약물 복용 실수와 그 해결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약을 먹을 때마다 헷갈렸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언제 어떤 약을 먹어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다”며 “앞으로는 약을 더 안전하게 챙겨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강춘자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건강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수급자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군민 눈높이에 맞는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의료급여 수급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의료급여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요양비 지원 ▲중증·희귀난치성질환자 산정특례 지원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임신·출산진료비 지원 ▲재가의료급여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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