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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문화관광해설사·외국어통역안내원 역량강화 교육’선진지 견학 실시 |
이 교육은 관광객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해설 활동의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이날 일정은 마이산 북부관광안내소 내 지질공원 안내센터에서 진행된 친절 서비스(CS)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관광객 응대에 필요한 태도와 화법 외에도, 해설사 및 통역안내원 간 원활한 협업과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내부 소통 방법 등 직장 내 사회생활과 관련된 내용도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가자들은 부여군의 주요 역사문화유산인 낙화암, 부여왕릉원, 정림사지, 궁남지 등을 탐방하고, 부여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생생한 해설을 들으며 실전 노하우를 직접 체득했다.
또한 진안군의 관광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설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설 기법뿐만 아니라 동료들과의 소통 방식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진안군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소중히 가꾸고 보존하는 일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진안군에는 현재 6명의 문화관광해설사와 5명의 외국어통역안내원이 활동 중이며, 마이산과 탑사 등 주요 관광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설 및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