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새마을금고, 익산 청소년 장학금 2,000만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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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새마을금고, 익산 청소년 장학금 2,000만 원 쾌척

24일, 본점 이전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서 장학금 기탁

원광새마을금고, 익산 청소년 장학금 2,000만 원 쾌척
[호남자치뉴스]익산에서 문화와 나눔이 어우러진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원광새마을금고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익산희망나무프로젝트'에 성금 2,000만 원을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원광새마을금고가 24일 개최하는 '원광새마을금고 본점 이전 기념 익산시민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에서 이뤄진다.

음악회는 원광대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인기 음악인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영일 아나운서의 사회로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국악 싱어송라이터 송소희, 가수 에일리, 린, 양지은, 나태주가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원광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영등점으로 본점을 이전한 것을 기념하고, 익산시민들의 화합과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열린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익산시민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협력해 주시고, 음악회를 열어 익산시민의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전달해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새마을금고는 1979년에 창립한 지역 금융 회사로 지속해서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도 다이로움 밥차 3,000만 원, 산불 피해복구지원 성금 1,000만 원,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문화 확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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