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직장인 맞춤 '야간 건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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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직장인 맞춤 '야간 건강교실' 운영

퇴근 후 1시간, 건강한 삶을 위한 가치있는 투자

직장인들이 체성분 검사와 에어로빅에 참여중인 모습
[호남자치뉴스]강진군이 바쁜 업무로 건강을 돌볼 여유가 없는 직장인을 위해 2025년 직장인 대상 '야간 건강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낮 시간대 건강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근력 운동과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야간에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성인 건강지표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군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비만율이 36.5%로 전국(32.8%)과 전남 평균(34.7%)보다 높고,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17.8%로 전국(24.8%) 대비 낮다는 점에 주목해 건강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5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강진군보건소 3층 건강증진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건강교실은 ‘뱃살 ZeRo’를 슬로건으로 올바른 걷기 교육과 에어로빅, 요가, 라인댄스 등 다양한 유산소 및 근력 강화 운동과 금연·절주, 비만예방, 영양관리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첫 회와 마직막 회차에는 체성분 검사와 설문을 통해 건강 상태 변화를 체크하고, 건강행태 변화 유도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이번 야간 건강교실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 부담없이 건강한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반영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며 “작지만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를 통해 비만 예방과 생활 습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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