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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 금빛질주 2관왕 |
제주 선수단은 대회 사흘째인 15일에도 금빛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 초등부 200m DB에서 김하린(남광초 6)이 36.31의 기록으로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김하린은 지난해 금메달 1개에 그쳤지만, 그간의 노력으로 이번 대회에서 100m 1위에 이어 2관왕을 달성하며 차세대 에이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남자 중등부 F37 포환던지기 김하율(탐라중 1)이 3m94의 기록으로 은메달 1개, 남자 중등부 200m T20 박윤(서귀포중 3)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같은 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SB14 평영 50m에서 문승미(제주영지학교)가 51.62초의 기록으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문승미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탁구에서 값진 메달소식이 전해졌다.
김해시학생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고등부 복식 CLASS11에서 최아람(중문고 3), 박채윤(중문고 1)조가 대회 결승전에서 충남 대표팀과의 치열한 승부 끝에 석패하며 은메달을 선수단에 안겼다.
제주 선수단은 이날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 총 24개의 메달을 따내며 지난해 전체 메달 수인 21개를 초과 달성했다.
대회 최종일인 16일 5개 종목에서 메달 수확에 나선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