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남학생의회, 소통과 화합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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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전남학생의회, 소통과 화합의 시간 가져

제2회 청소년박람회와 연계… 15~16일 다양한 프로그램 함께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호남자치뉴스]전북학생의회와 전남학생의회가 상호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2회 청소년박람회에 열린 15~16일 군산 일원에서 ‘전북·전남 학생의회 의정활동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이 이끄는 변화, 전북과 전남이 이어갑니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 행사에는 전북학생의원 17명, 전남학생의원 16명, 지도교사 등 총 4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2회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박람회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부스체험 △진로콘서트 △청소년 아트페스티벌 △친교와 의정활동 나눔 한마당 △ 군산 역사 및 생태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의정활동 나눔한마당에서는 각 지역의 의정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학생의회 박건우(전남 화순고) 의장은 “교육격차 해소, 기후위기, 참정권 교육, 학생자치 활성화와 같은 공통된 문제를 고민하는 두 학생의회가 머리를 맞댈 수 있어서 너무나 뜻깊은 의정교류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학생의회 김수호(부안 서림고) 의장은 “전남학생의회와 함께한 이번 교류는 서로의 활동을 돌아보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생이 주체가 되는 변화가 지역과 학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의 작은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교류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에게 배움과 감동이 되고, 두 지역이 함께 성장해 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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