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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시부 종합 4위' 쾌거 |
이번 대회에서 경산시 선수단은 30개 종목에 총 918명(임원 273명, 선수 645명)이 출전해 금메달 59개, 은메달 62개, 동메달 72개 등 총 19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수영종목에서는 4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고, 배구 종합 1위, 육상(마라톤) 및 테니스 2위, 육상(필드·트랙) 등 6개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인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개회식 입장상도 주목을 받았다.
경산시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13개 대학도시’, ‘삼성현역사도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입장상 3위를 수상했다.
이어 ‘시민중심 경산체육 스포츠도시 행복경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2028년 개장 예정인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의 의미를 알리고, 13개 대학의 SNS 포토존 세리머니를 통해 청년희망도시로서의 면모도 강조했다.
또한 도시브랜드(BI)에 △임당유니콘파크 △42경산 △임당유적전시관 △삼성현도시 등 4가지 핵심 정책과 경산 5경(갓바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남매지, 반곡지, 계정숲)을 접목한 시정 홍보를 함께 진행해 체육행사와 문화·관광을 효과적으로 연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현장 격려도 이어졌다.
10일에는 경산시체육회 강영근 회장과 체육진흥과 직원들이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고, 11일에는 조현일 시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조현일 시장은 “종합 4위라는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선수단과 체육회 임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순위나 메달보다도 여러분의 열정이 무엇보다 값졌다. 28만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여러분의 헌신에 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