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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고추 정식 후 냉해·병해충 예방 주의하세요” |
특히, 최근 밤 낮 기온차가 10도 이상 오르내리고 있어 경화작업을 소홀히 했을 경우 냉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정식 시에는 모종을 지표면에서 지나치게 깊게 심으면 뿌리내림이 지연되고, 반대로 얕게 심으면 지표면 가까이에 뿌리가 형성되어 건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정식 이후 갑작스런 저온피해 시 요소 0.3%액(60g/20L)을 엽면시비해 주거나 제4종 복합비료를 3~4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 주어야한다.
또한 매년 농가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칼라병(바이러스병)은 생육 초기에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병징 예찰과 더불어 총채벌레 등 매개 곤충에 대한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진단키트를 통해 신속한 현장 진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는 온대성 작물이라 정식 초기에 기상 저온에 의한 냉해 위험이 커서 정식 시기 판단과 온도·병해충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안정적인 작황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