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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 2025년 웰니스 관광지·시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현장평가를 심도있게 진행해 자연·치유분야, 전통·생활문화분야, 뷰티·스파분야, 치유음식분야 등 총 4개 테마로 나눠 총 10개소를 선정했다. 시는 자연·치유 분야에 꽃다비팜, 치유음식 분야에 휘게팜, 2개소가 선정됐다.
“치유관광지”란 관광자원에 기반한 치유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증진과 회복을 얻는 장소를 의미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기수)는 매년 2억여원 예산을 들여 치유농업인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유농장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 농촌자원 활용 치유농장 육성 사업 및 농촌체험농장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현재 40여개 치유농장을 집중 육성·지원하고 있다.
꽃다비팜과 휘게팜은 김제지역의 치유농업 선구자로 건강과 아름다움 그리고 관광의 치유 테마를 타 지역에 모범으로 선도하고 있다.
꽃다비팜은 한 농장에 치유농업사 2명을 보유하고 있는 치유농업 전문농가로 지적장애인, 치매노인,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치유를 목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휘게팜은 거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과 치매노인, 인지발달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레드향 정원과 웰빙 음식을 활용해, 오감 힐링 원예치유, 저자극 슬로푸드, 클라인가르텐 치유농업프로그램, 승마체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수용태세 개선 지원금 지원과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상품화 등 전문가 컨설팅 지원으로 전라북도특별자치도의 치유 핵심 농장으로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의 대표 치유농장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치유를 목표로 하는 웰리스 관광지에 선정되어 무한히 기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김제를 전국 치유농업의 메카로 발전시키면 많은 치유 관광객들이 방문하여 어려운 농촌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여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