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중기부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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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중기부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추진

동신대,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선정… 시비 2억 원 지원

나주시, 중기부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추진
[호남자치뉴스]전라남도 나주시가 동신대학교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5년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추진한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란 메이커(창업)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교육,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해 메이커 문화 확산과 제조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시비 10억 원을 지원해 추진한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 후속 사업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 종료 기관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지난 5년간 탁월한 성과를 보인 동신대를 재차 선정했다.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메이커스에너지팜’은 지난 5년간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사업을 수행하며 3년 연속 S등급과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우수 운영 사례로 인정받았다.

그 결과 올해 협업형 사업으로 확대되며 주관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나주시는 동신대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지원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난 5년간 구축한 12억 원 상당 자산을 활용한 사업의 계속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해 총사업비 11억8천만 원 중 2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는 동신대가 단독으로 수행했던 기존 사업과 다르게 대표기관과 협업 기관을 합친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업 기관엔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과 아이오티플러스가 참여한다.

두 기관·기업은 초급 시제품 제작 지원(아이디어 구현)과 중급 시제품 제작 지원(디자인, 기능 고도화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창업 저변 확대는 물론 관내 기관·기업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화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돼 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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