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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중마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
해당 사업은 장애인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책을 통한 소통과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공공 및 장애인도서관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참여기관에는 프로그램 운영비 및 도서 구입비 등이 지원된다.
올해는 전국 60개 도서관이 선정됐고, 전남에서는 광양중마도서관을 포함해 총 4개 기관이 이름을 올렸다.
광양중마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50만 원을 지원받아, 시립도서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5월부터 9월까지 복지관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총 19회의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가 황년자 강사가 선정 도서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독후활동 중심의 독서 프로그램(16회) ▲도서관 직접 방문을 통한 시설 체험과 도서관 회원증 발급 등 도서관 이용 교육(1회) ▲그림책 작가 초청 동화구연 강연 및 문화 체험(2회) 으로 구성됐다.
활용 도서로는 '난 내가 좋아', '할아버지의 벚꽃산', '나무 친구 이야기' 등이 선정됐다.
김미라 광양시 도서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이 강화되고, 지역 내 독서문화 저변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도서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중마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