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비봉보건지소 북카페 설치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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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의회, 비봉보건지소 북카페 설치 위한 간담회 개최

서남용·김규성 의원 “주민의 일상 가까이에 쉼과 문화가 함께하는 공간 필요”

완주군의회, 비봉보건지소 북카페 설치 위한 간담회 개최
[호남자치뉴스]완주군의회는 지난 18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비봉보건지소 내 북카페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복지와 생활문화 향유를 위한 새로운 공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남용·김규성 의원을 비롯해 완주군 이재연 보건소장과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 등이 참석해 북카페 설치의 필요성과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현실적인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비봉보건지소는 현재 주 2회 운영되며, 지역 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건강관리 중심의 기능을 수행해왔다.

간담회에서는 이 보건지소를 활용해 북카페 기능을 결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건강과 여가, 소통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집중 논의됐다.

서남용 의원은 “비봉면은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으로,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쉼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며 “보건지소에 북카페를 설치하는 것은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성 의원은 “북카페는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속 문화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군의회 차원에서도 행정과 예산, 운영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 발굴과 복지공간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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