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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청 |
남원시는 지난 3월25일 있었던 공청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반영한 ‘만인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을 오는 22일 향교동과 동충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표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다시한번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의견청취는 지난 공청회 당시 참여하지 못한 지역주민과 통장님들을 대상으로 하여 만인공원조성에 따른 직접수혜자의 의견청취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 자리에서 구)역사와 플랫폼 철거문제에 대한 의견도 다시 한번 청취할 예정이다.
앞서 이뤄진 공청회에서 남원시는 구)역사와 플랫폼 철거문제에 대해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의견을 수렴하여 남원읍성벽 복원지역을 제외한 구역에 철로 존치, 성벽 밖 구역에 구)역사 미니어쳐를 통한 교육공간 활용, 플랫폼 일부 재설치 등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대다수 시민은 만인정신의 역사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속한 구)역사 철거와 만인공원 조성사업의 추진을 부탁하기도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구)역사 철거 여부를 두고 시민들의 찬반의견이 있었던 만큼 조금 더 세심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기위해 통장회의의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만인공원 조성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