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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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

남원시청
[호남자치뉴스] 남원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현수막 제작 지원 사업을 시행해 왔다. 이 사업은 남원시에서 사용되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도록 유도하여 탄소 저감 및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의 현수막은 주로 폴리에스터(PVC) 기반의 합성 섬유로 제작되어, 폐기 시 소각과 매립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유발해 왔다. 이에 남원시는 자원 순환성과 생분해성이 우수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현수막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내 친환경 인식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특히 현수막 하단에는 ‘친환경 소재 사용’이라는 문구를 표기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환경 실천을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전 실천운동으로의 확산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행정이 먼저 솔선수범해 친환경 정책을 실천함으로써, 시민들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문화 확산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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