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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왕궁, 익산을 품다' |
익산시 백제왕궁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특별 기획전 '백제왕궁, 익산을 품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의 개막식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와 협력해 기획됐다.
전시에는 지역 작가 10인이 참여해 '익산'을 주제로 한 회화, 도자기, 공예, 조각 등 2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고도 익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익숙한 골목길과 일상 속 정서까지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담아냈다.
특히 미륵사지, 왕궁리유적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역사성과 일상의 풍경이 공존하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익산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백제왕궁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5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 기간인 4월 18~20일은 오후 11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 야행 체험과 전시 감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익산의 야경과 유산,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이 빚어낸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익산의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