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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13일 개최된 ‘마음 꿈키움 멘토링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수 교육장과 호남대 상담심학과 장은영 학과장이 업무 협약을 맺었다. |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진단-상담-치료’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과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는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광주지역 내 상담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 학교생활 부적응과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동부 관내 2~4개교 초등학생을 모집해 4개 집단으로 나눠 주의집중력을 높이는 ‘행동조절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교 부적응,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돕기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과 ‘초·중·고 학생 대상 개인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장은영 학과장은 “기관 협약을 계기로 건강한 학생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사업에 든든한 파트너를 얻게된 것 같다”며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