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하계 방역 대행업체’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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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하계 방역 대행업체’ 공개 모집

24일부터 1주일간 신청서 접수

‘하계 방역 대행업체’ 공개 모집
[호남자치뉴스]광주 남구는 관내 주민의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하계 방역 대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하계 방역 대행업체 모집 접수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업종 신고를 끝마친 관내 소독업체로, 개인 사업자 또는 법인이 운영하는 주사무소가 관내에 있어야 한다.

더불어 방역 소독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장비를 보유한 업체로, 산업안전 재해보험에 가입한 상태이면서 법정 교육을 이수한 업체이어야 한다.

다만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개인 사업자 및 법인과 타 자치단체와 방역 업무 위탁‧대행‧용역 등의 협약을 추진 중이거나 계약이 완료된 업체는 참가 자격에서 제외된다.

남구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오는 20일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며, 오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업체의 인력과 장비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같은 달 15일 업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고득점순으로 5개 권역별 대행업체를 각 1곳씩 선정할 방침이다.

올해 하계 방역은 오는 5월 7일부터 10월 30일까지 120일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온 상승 등의 영향으로 늦가을 모기가 극성인 점을 고려해 장마철과 비 오는 날에 소독하지 않은 날짜를 합산, 대행 기간 종료 후 추가 기간 만큼 소독을 실시해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모기 개체수가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면서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력과 장비 등을 갖춘 업체에서 업무를 대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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