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승평로타리클럽, 순천 주요 공원에 ‘자동심장충격기’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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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승평로타리클럽, 순천 주요 공원에 ‘자동심장충격기’ 기증

선암사 매표소 입구, 조례호수공원, 오천그린광장 등 3개소 설치

오천그린광장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호남자치뉴스]순천시는 순천승평로타리클럽(회장 김형신)이 지난달 18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에는 양지애 지구 총재를 비롯한 김재희 3지역대표와 순천시 공원녹지과 관계자, 로타리클럽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심장충격기 기증은 지구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선암사 매표소 입구, 조례호수공원, 오천그린광장 등 3개소에 설치됐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3개소는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장소들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승평로타리클럽은 이번 기증 외에도 조계산 도립공원과 봉화산 정상 등에 비상 의약품통을 설치하여 수시로 관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형신 회장은 “기부 활동을 통해 순천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며, “승평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승평로타리클럽의 따뜻한 봉사정신이 퇴색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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