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2025 올해의 책 4권 선정·선포 |
올해의 책 선정은 지역민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한 것.
각 분야 별 영암군 올해의 책은 ▲어린이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김종원) ▲청소년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문학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비문학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이다.
영암군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지난해 5월 1개월 동안 군민에게 4개 분야 227권을 추천받았다.
이중 사서직 공무원이 40권을 추리고, 영암문인협회에서 분야별 3권씩 총 12권을 선정한 다음, 영암군민 2,758명의 투표로 최종 4권을 선정했다.
영암군은 올해의 책을 영암·삼호·학산도서관, 스마트도서관 4개소, 작은 도서관 15개소에 책을 배포했고,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영암도서관홈페이지는 연중 ‘한 줄 서평쓰기’를 실시해 참여 어린이·청소년에게 필기구 세트를, 일반인에게 도서 대출 가방을 나눠준다. 올해 하반기에는 총 330만원의 상금을 내걸고 ‘영암군 올해의 책 독후감 독후화 전국 공모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노재영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영암군민 누구나 올해의 책을 읽는 독서운동을 전개해, 서로 토론하며 공감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곘다. 올해의 책을 읽고, 부대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lwh6494@hanmail.net